경남개발공사·합천군, 고령자 복지주택 공급 MOU 체결

만 65세 이상 주민 대상…맞춤형 임대주택 총116세대·복지시설 건립, 2026년 입주 목표

2022-12-20     황용인 김상홍
합천군에 지역 고령자를 위한 복지주택이 건립될 전망이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19일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합천군과 ‘합천군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고령자 복지주택 공급 협약은 만 65세 이상의 주민을 대상으로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복합해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맞춤형 임대주택이다.

합천군 합천리 일원 복지주택 총 116세대와 복지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2023년 설계용역에 착수해 2026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개발공사는 설계·시공 역할을 분담하고 합천군은 사업부지 확보, 주택건설 인·허가, 주택 공급 및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경남개발공사 김권수 사장은 “합천군과 고령자를 위한 복지주택 건립사업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주거생활과 복지서비스에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남도 내 다양한 임대주택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개발공사와 합천군은 지난달 15일 ‘합천군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건립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황용인·김상홍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