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23년도 예산 7700억원 승인

올 당초예산보다 9.71% 증가

2022-12-20     이용구

거창군의회는 20일 제26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2건 △2022년도 의원 국외출장결과 보고의 건을 상정해 처리했다.

특히 이번 본회의에서는 지난 11월 거창군수가 제출해 6일간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있는 심사를 거쳐 7700억원 규모의 2023년도 예산안을 승인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2년도 제3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3년도 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 4건의 예산안을 심사했다.

예결위는 심사에서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불요불급한 사업 1건, 3000만원을 삭감해 기정예산액보다 178억원(2.14%)이 증가한 8635억원을, 2023년도 예산안은 불요불급, 예산과다책정, 사업재검토 등의 이유로 24건, 15억원을 삭감하고 올해 당초예산보다 681억원(9.71%) 증가한 7700억원을 승인했다.

이홍희 의장은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2023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의안을 심사하느라 고생한 의원여러분과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준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