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남본부, 중소기업에 대한 설 자금 지원

2022-12-21     황용인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설 연휴를 맞아 단기 운전자금을 필요로 하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자금지원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은행 경남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으로 500억원을 특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은 오는 26일부터 2023년 1월 20일까지 신규로 취급한 도내 소재 중소기업(제조업 및 건설업 영위 기업) 대상 운전자금 대출에 대해 대출취급액의 50% 이내이며 금리는 연 1.75%다. 업체별 한도는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5억원이며 지원기간은 1년 이내이다.

한국은행 경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설 연휴를 앞두고 자금사정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