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이가영 선수가 지난 26일 의령군청을 방문해 인재육성 장학금 1000만원을 사단법인 의령군장학회(이사장 오태완)에 전달했다.
의령군 부림면 출신인 이가영 선수는 지난 2018년 KLPGA 입회 후 2020년부터 3년째 KLPGA 홍보모델을 맡고 있다. 올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거머쥐며 여자프로골프계를 이끌어나갈 주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이 선수는 학창시절인 지난 2015년 의령군체육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바 있는데 장학금 수혜를 받은 학생이 성장한 이후에 다시 본인이 장학금을 기탁하는 사례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가영 선수는 “의령군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 한 해 큰 성과를 거뒀다”며 “의령군 꿈나무들을 위해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태완 군수는 “이가영 선수는 의령군의 자랑이다. 이번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사랑을 위한 선한 영향력까지 전파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