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진주중앙라이온스클럽의 장학증서 수여식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진주중앙라이온스클럽은 2006년 조문호 장학위원장이 1억여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15년 동안 자체 선발로 진주 내 고등학생들에게 총 1억 1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이에 올해 10월 진주교육지원청과 장학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진주교육지원청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고등학교 2학년 10명에게 5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앞으로도 진주중앙라이온스클럽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장학지원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진주중앙라이온스클럽의 류경철 회장은 “이 장학금이 성적은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외숙 진주교육장은 “1976년 설립된 이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진심 어린 봉사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진주중앙라이온스클럽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의 아이콘인 진주중앙라이온스클럽의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의 친구들에게 용기와 꿈을 심어주고, 사랑·나눔·봉사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