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인물]김선민 마산합포구청장 현장 취임식

2023-01-02     이은수
“자식에 버팀목이 되는 어머니처럼, 구민에 헌신하는 어머니 행정 펼칠 것입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지난 2일 제14대 김선민 마산합포구청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 현장에는 구청 간부공무원을 비롯해 산불진화대, 자생단체장들이 참석해 현장 취임식을 함께했다.

이번 취임식은 청사에서 개최하는 기존 취임식과는 달리 만날재 산불초소 산불종합대책 브리핑 현장에서 취임 일성을 가졌다. 마산합포구는 창원의 임야(산) 면적의 40%를 차지하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겨울철 산불 예방이 화두로 떠올랐다. 산불종합대책 브리핑 현장에서 김선임 신임 구청장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현장에서 취임 인사를 하게 된 것은 말보다 행동으로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었기 때문이다”며 “어머니가 자식을 위해 언제나 희생하고 자식의 앞날에 버팀목이 되어 주듯 따뜻하고 살뜰한 마음으로 구민에게 헌신하는 ‘어머니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취임식 이후 김선민 마산합포구청장은 부서별 당면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당면현안에 대한 문제점, 대책 분석과 더불어 구민의 불만과 불편을 미리 파악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행정을 강조했다.

한편, 김선민 마산합포구청장은 취임 다음날부터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들을 찾아 상견례를 가지며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한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