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벼 정부 보급종 종자 구입비 지원

2023-01-04     박준언
김해시가 벼 우량 종자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 보급종 종자 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올해 보급종 종자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구입비의 16%를 지원했다.

지원 품종은 정부 보급종 중 영호진미, 현품벼, 영진, 해담쌀 등 지역에서 재배되는 품종이다. 지원을 원하는 농민은 오는 25일까지 지역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정부 보급종은 국립종자원에서 엄격한 검사와 품질관리를 거친 우량 종자다. 순도와 발아율이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을 유지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그러나 농가 공급가격이 높아 재배 농민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김종철 농업정책과장은 “벼 보급종 종자 구입비 지원을 통해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우량 종자 농가 공급으로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