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경남, 6일 밤에 비 또는 눈

2023-01-04     박성민
경남 대부분 지역에 건조가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6일 밤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부산지방기상청은 경남지역의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6일 밤에 도내에서 비가 내리고서부내륙을 중심으로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고 밝혔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7~0도로 4일, -11~-2도보다 1~5도 높겠고, 평년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8~10도로 4일 6~10도보다 1~3도 높겠고, 평년보다 1~3도 높겠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6~1도로 평년보다 1~3도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8~10도로 평년보다 1~3도 높겠다.

이어 5일 새벽부터 아침사이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 위치한 도로와 교량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6일 밤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또한,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려 지면에서 얼면서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부산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경남 대부분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