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신규 파크골프장 3곳 조성키로

2023-01-05     최창민
진주시는 어르신 인기 스포츠 종목인 파크골프의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파크골프장을 신규 조성한다.

진주시는 5일 “노후되고 파손된 체육시설을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체육시설 이용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신안강변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크골프는 식을 줄 모르는 인기로 현재 진주 63개 클럽, 31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시설 이용 어르신들은 계속 증가추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파크골프 시설 확충을 위해 와룡지구(42홀), 동부 5개면(18홀), 정촌 죽봉(9홀) 파크골프장을 신규 조성한다. 동부 5개면은 6월, 정촌 죽봉은 10월 준공 예정이며, 와룡지구는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착공할 계획이다.

신안강변 인라인스케이트장은 2013년 10월 남강둔치에 조성되어 많은 시민들의 운동과 여가활동 장소로 사용돼 왔다.

하지만 계속된 유지보수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닥면에 균열이 발생하고 시설의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돼 왔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2월에 착공하여 7월까지 전면적인 보수공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 생활체육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파크골프의 활성화에 힘쓰고 있으며 추가 조성을 통해 최고 수준의 파크골프장 이용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고 “신안강변 인라인스케이트장도 전면 보수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체육시설 이용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천혜의 자연환경인 남강둔치에 조성된 체육시설을 시민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