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진주문인협회장에 김성진 시인

2023-01-09     백지영
진주문인협회 신임 회장에 김성진 시인(사진)이 당선됐다.

진주문인협회는 지난 7일 오후 진주시 신안동 더 하우스 갑을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34대 회장을 선출했다. 그 결과 진주문단산 제정 등 여섯 공약을 내세운 김성진 후보가 전체 투표자 80%의 표를 획득하며 안명영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어진 총회 임원 선출에서는 이미화 시인과 유명숙 수필가가 감사로 선출됐다. 부회장과 이사진 구성은 신임 회장에게 일임됐다.

김 회장은 “사회의 모든 갈등은 소통 부재가 원인이다. 회장의 자리는 감투가 아니라 회원들의 뜻을 모아 봉사하는 자리”라며 소통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진주문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남문인협회 이사, 경남수필문학회 사무국장, ㈔에세이문학 편집위원, 이형기 시인 기념사업회 상임위원, 한국디카시인협회 경남지부 운영위원, 계간 ‘시와 편견’·‘한국디카시학’ 편집장을 맡고 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