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영그는 국가대표의 꿈...유소년 축구 동계훈련 개최

2023-01-11     이은수
창원시는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17개 팀이 참가하는 ‘2023년 유소년 축구 동계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최대 규모 유소년 축구 동계훈련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 침체된 스포츠 시장 활성화 및 전지훈련 최적지 ‘창원’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유소년 축구 동계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2월까지 이어지는 동계 훈련 기간에 축구팀 32개 팀, 야구팀 20개 팀이 참여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전지훈련 최적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체육시설 사용료를 30~80% 감면해주고 숙박시설과 음식점도 5~30% 할인 제공하는 등 전지훈련 유치에 적극적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김삼수 체육진흥과장은 “전지훈련 방문팀은 지역 내 숙박업소에서 장기 체류하며 식당과 목욕탕 등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지훈련이 일회성 방문 행사에 그치지 않고 내년에도 다시 찾는 창원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