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하수도정비사업 국비 예산 239억 확보

2023-01-16     양철우
밀양시는 2023년 하수도 정비 신규사업 ‘고정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미촌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2건과 계속사업 10건에 국비 239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고정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과 미촌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국비 79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31억원을 투입해 상동면 고정·고답·골안·모정 4개 마을 224가구와 단장면 사촌·동편·구미·서편 4개 마을 149가구의 하수관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사업규모는 고정지구에 하수처리장 85㎥/일, 하수관로 6.7㎞, 미촌지구에 하수처리장 50㎥/일, 하수관로 3.8㎞이며, 하수처리장 부지를 적극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가정에서 배출되는 각종 생활오수를 분류식 하수관로를 통해 마을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해 정화된 생활하수를 방류한다. 또 각 가구에 설치된 기존 정화조가 폐쇄됨에 따라 그동안 주민들이 겪어왔던 악취발생, 분뇨수거 등 불편사항이 개선될 예정이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