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상호금융 예수금 40조원 달성

비수도권 지역농협 시·도단위 중 최고 실적

2023-01-16     황용인
경남농협이 비수도권 지역 농협 시·도단위 중에서 최대 규모의 예수금 40조원을 달성했다.

경남농협은 16일 농협상호금융 예수금 달성탑 수상 농협 조합장들과 함께 경남상호금융 40조원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40조원을 넘어 100조원을 향해’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가지며 경남농협 상호금융의 지속적인 성장을 다 같이 기원했다.

경남농협은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총 예수금 잔액 41조 9000억 원을 달성했다.

앞서 지난 2017년 예수금 30조원을 달성하고 2020년 35조원을 달성했다.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은 “예수금 40조원 달성까지 조합원들을 비롯한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예수금 40조원 달성을 계기로 100조원 달성을 향해 힘차게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40조 달성에 기여한 지역 농·축협 조합장들의 노고와 함께 앞으로도 따듯하고 든든한 전국 최고의 상호금융으로서의 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농협은 2022년말 상호금융 총대출금 잔액 역시 34조 3000억원을 달성해 예수금과 마찬가지로 비수도권지역 지방권 농협 시도단위 중 최상위 실적을 거양해 지역금융 리더로서의 자리매김을 해 나가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