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 성과

진주한의사회 사업 보고회 지난해 난임부부 25명 혜택 타 市지역 4명보다 6배 많아

2023-01-19     정희성
지난해 진주시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이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시한의사회는 지난 18일 동방호텔에서 정기총회와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진주시한의사회 이창훈 회장과 소속 회원들을 비롯해 강민국 국회의원, 조규일 진주시장, 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 진주교육지원청 이외숙 교육장, 정재욱 경남도의원, 대한한의사회 홍주의 회장, 경남도한의사회 이병직 회장 등이 참석했다.

진주시한의사회에 따르면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은 난임부부에게 한방난임 치료를 지원해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하고 적극적인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한방난임치료 지원 조례안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심상동 도의원이 대표 발의해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바 있다. 경남도는 해당 조례에 따라 지난해 시 단위 지역에 각 4명의 한방난임치료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했는데 진주의 경우 진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5명의 난임환자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이는 도내 다른 시지역보다 6배가 많은 수치다.

진주시한의사회는 이날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도와준 조규일 진주시장과 정재욱 도의원 등에게 대한한의사회 회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조규일 진주시장도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에 공적이 많은 진주시한의사회 소속 어인준 회원(당당한의원 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진주시한의사회 이창훈 회장은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이 일회성이 아닌 건강한 임신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이 되기 바란다”며 “이 사업을 계기로 한의업계의 다양한 사업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규일 시장도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진주시와 한의사회가 협조해 나가자”고 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