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4인용 디오스 식기세척기 출시

세균·바이러스 28종, 99% 제거

2023-01-25     황용인

LG전자는 25일 최대 110개 식기를 한 번에 세척할 수 있는 14인용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내부 컵 선반을 키우는 등 고객이 기존 제품 대비 더 많은 식기를 세척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빌트인 타입의 신제품은 바닥에서부터 제품 하단 높이가 10㎝이다.

최근 주방 수납 공간을 늘리기 위해 인테리어 할 때 바닥과 만나는 벽의 하단부를 장식 몰딩으로 두르는 ‘걸레받이’ 부분을 낮게 시공하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다. LG전자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전체적인 주방 인테리어와 제품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제품 하단 높이를 기존 대비 5㎝ 줄였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은 식기를 위생적으로 세척하는 데 탁월하다.

LG전자가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 등과 실험한 결과 고온살균 및 스팀 옵션을 적용해 표준코스로 세척할 경우 대장균, 장염 비브리오균과 같은 식중독 원인균, 노로바이러스, A형 간염 바이러스 등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 총 28종을 99.999% 제거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이현욱 전무는 “주방 공간의 가치를 더하면서 주방 일의 번거로움을 혁신적으로 줄이는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제품은 LG 오브제컬렉션 색상인 네이처 베이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204만원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