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작은도서관’ 지원 확대

예산늘리고 프로그램 강화…총 38곳 운영

2023-01-25     박준언
김해시가 올해 작은도서관 예산과 프로그램을 늘려 운영한다. 시는 작은도서관이 독서공간을 넘어 주민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만큼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1억 4000만원이 늘어난 14억원이다. 또 권역별 운영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작은도서관 환경개선 사업 △작은도서관 방과후 돌봄 서비스 지원 △운영자 선진 도서관 견학 지원도 새롭게 시작한다. 시는 매년 다문화가정과 시각장애인 등을 위한 특수도서관 2곳과 주제 특성화 1곳을 포함해 총 38곳의 작은도서관을 지원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작은도서관은 책 읽는 도시의 원동력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책과 가까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의 목적”이라며 “작은도서관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