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최근 5년 해양오염사고 감소 추세

2023-01-25     이은수
창원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건수와 유출량이 최근 5년간 감소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22년도 해양오염사고는 7건, 오염물질 403.3ℓ 유출됐으며, 전년도와 비교하면 건수 1.75배(3건), 유출량 3.33배(282.3ℓ) 증가했지만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하면 건수는 36%(4건), 유출량은 86%(2,552ℓ)가 감소했다.

해역별 발생건수는 마산항이 4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오염원별로는 화물선이 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모두 기기 파손에 의해 발생한 사고이다.

창원해경은 2022년도 해양오염사고 7건에 대해 모두 긴급 방제했으며, 23건의 해양오염우려사고에 대해 총 577㎘의 유류이적, 파공봉쇄 등 긴급구난조치를 통해 오염물질 유출을 최소화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