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동면 인구 4만명 돌파

사송신도시 인구 유입 지속

2023-01-26     손인준
양산시 동면이 지난 17일자로 상주인구가 4만명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동면 인구는 2002년 기준 3874세대 1만1955명에서 2012년 5593세대 1만4608명으로 10년간 2653명이 증가했다.

그러나 2023년 들어 4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11년 사이 2만5932명이 늘어나 이전과 비교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동면은 사송신도시 조성사업에 따라 2021년 11월 사송더샵데시앙 1단지 아파트 입주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7500여 세대가 입주 예정에 있어 이 같은 인구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주민자치회,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동면 유관기관 단체는 부산에서 거주하다 사송신도시 아파트로 전입한 김태훈(32)씨 가족을 환영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배우자 노혜영(32)씨와 자녀 2명이 함께 전입한 김태훈 씨는 “새해 들어 둘째가 태어났고, 거주지를 옮긴 곳에서 이렇게 환영해 주셔서 앞으로 양산에서 좋은 일이 많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김종덕 동면장은 “사송신도시 신규 입주에 따른 급격한 인구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최소화하고 주민편익 및 행정서비스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은 13개 읍, 면, 동 가운데 동면이 사송신도시 조성에 따라 지난 25일 기준 1만6849세대에 인구수 4만115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