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반도체 장비 전문업체 기술이전

2023-01-26     박성민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술비즈니스센터는 주식회사 ㈜위트에 ‘가변 온도 상태의 실시간 DRAM so-dimm DDR4 감마선 열화 오류 측정’ 기술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식회사 ㈜위트는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회사로서, 반도체 평가 장비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업이다. 핵심 사업은 전기소자 및 반도체의 분석 장비와 측정 장비 그리고 양자 소자 및 극저온 평가 장비 전문 제조이다. 양자 소자 평가를 위한 극저온 설계 및 극저온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경상국립대에서 ㈜위트로 이전한 ‘가변 온도 상태의 실시간 DRAM so-dimm DDR4 감마선 열화 오류 측정’ 기술은 우주 환경, 극저온 등 여러 극한의 환경에서 DRAM과 같은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지만 시간·인력·자금의 한계로 개발이 정체된 기술이다. 경상국립대 김정식 교수팀과 ㈜위트는 협업을 통해 DRAM 반도체 DDR4 so-dimm 동작 열화 메커니즘 측정을 위한 소형 시스템을 개발하여 과학기술적인 측면에서 저온 특성 평가기술 및 고진공 가속 신뢰성 장비를 확보했다. 이후 경상국립대와 ㈜위트는 극저온 DRAM 반도체 및 진공 설계 인력을 확보하여 전문가로 양성함으로써, 설계 업무를 분담할 하드웨어 기술 인력을 확보하는 등 경제·사회적 측면에서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