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딸기로 만든 ‘딸기맥주’ 나온다

2023-01-26     양철우
밀양시는 오는 2월부터 프리미엄 딸기브랜드 ‘홍과옥조’와 손잡아 딸기맥주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홍과옥조는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딸기브랜드로 한국의 딸기시배지인 밀양시의 딸기를 재료로 딸기맥주와 딸기셀처를 개발했다. 딸기맥주 브랜드 이름은 Al Tal Tal(알딸딸)로 딸기를 두 번 넣어서 알딸딸, 적당히 취하게 알딸딸하다는 의미다. 알딸딸 맥주는 기존 과일맥주들처럼 향을 첨가하는 것이 아니라 100% 밀양딸기의 함유량(딸기맥주 4%, 딸기셀처 8%)을 높혔다.

알딸딸 딸기맥주와 딸기셀처는 오는 31일에 CU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며, 다가오는 2월 전국 CU편의점 어디에서나 맛볼 수 있다.

한편 시는 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경대학교와 함께 딸기맥주 개발을 진행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홍과옥조의 알딸딸 맥주와 함께 밀양딸기를 이용한 대표 가공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