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 새해 첫 임시회, 한복입고 개회

2023-01-26     이웅재
고성군의회가 한복 임시회로 계묘년 시작을 알렸다.

고성군의회는 26일 우리 민족 고유 의상인 전통한복을 입고 ‘제28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를 2월 3일까지로 결정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보고의 건을 진행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김향숙 부의장은 관광객에게 고성의 특징을 인식시키는 상징적 의미로 ‘새로운 랜드마크’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고성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3년도 군정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고성군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7건의 부의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최을석 의장은 “연초의 업무계획은 올 한해 군정의 청사진을 담은 것으로 보다 현실적이고 발전적인 비전이 제시돼야 할 것”이라며, “고성군의회는 올해도 변함없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지역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하는 열린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