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지역특화사업’ 발굴 실무회의 개최

통영·함안·산청의 자연경관, 문화유산 분야 도~경남연구원~시군~주민대표 1차 실무회의

2023-01-26     임명진
경남의 지역특화사업 발굴을 위한 1차 실무회의가 열렸다.

26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역의 자연경관, 지역공동체, 문화유산을 주제로 지역주민 소득과 연계되는 사업군을 발굴해 이를 구체화하는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24년도 신규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각 지역공동체가 원하는 사업군을 발굴하는 데에 역점을 두고 진행한다.

통영시의 ‘한산마을 누림프로젝트’, 함안군의 ‘여항면 다랑논 농경문화 자원화 사업’, 산청군의 ‘단계마을~장승배기 생태공원 연계 활성화 사업’ 3가지가 지역특화사업 연구용역 대상 사업들이다.

통영시의 ‘한산마을 누림프로젝트’사업은 한산도의 대고포~봉암~야소~의암~대촌 5개 마을의 자연경관과 지역특산품, 지역공동체를 활용해 지역민 소득창출방안을 연구한다.

함안군의 여항면 다랑논 농경문화 자원화 사업은 지역공동체의 자생력을 갖춘 소득원을 발굴한다.

산청군의 단계마을~장승배기 생태공원 연계활성화 사업은 신등면에 소재한 단계마을의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방문(광객)객 수요를 창출하는 방안에 집중한다.

이곳은 100년 이상 보존된 고택(한옥)과 도 유형문화재로 등록된 담장길을 찾는 방문(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으로 단계마을~장승배기(600m)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 연구한다.

김재원 균형발전과장은 “3개 사업에 대하여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지역발전의 근간이 될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