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수, 주민자치회 건의 사항 적극 반영

2023-01-29     이용구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27일 신원면을 찾아 주민들의 건의사항 답변에 나서는 등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구 군수는 먼저 군정 숙원사업 해결 사항에 대해 “오랜 숙원사업인 남부우회도로와 동산마을 문제가 예산이 확보돼 곧 공사가 착공된다”고 알렸다. 또 “거창적십자병원 확장 이전과 화장장 건립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며 “특히 신원면에 들어설 공립치매요양병원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신원면의 건의사항인 농업용 관정 확충과 양지마을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 등과 주민들의 건의사항 대다수에 대해 해결의 긍정적인 답변으로 화답했다.

다만 상수도 설치 부분과 관련해서는 “환경부의 절차도 있고 예산이 많이 드는 부분이다 보니 시원스럽게 답변을 못 드리는 부분이다”며 “수도사업소에서는 건의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잘 챙기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또 “도시가스 얘기하시는데 읍에도 다 못하고 있다”며 “회사에서 하다보니까 힘들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양해를 구했다.

주민자치회 조례 내용의 미비점 지적에는 “조례에 명확하지 않더라도 이미 거창군은 주민자치회가 발전된 곳이다. 주민자치회에서 건의한 사항들은 거의 다 예산에 반영하고 있다”며 “주민자치회에서 연 2회 정도 주민총회를 하고 있고, 건의 사항 들어오면 다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군수는 감악산 꽃별 행사 때 교통 혼잡 문제 지적에 대해서는 “작년에 18만명 그 앞에 12만명이 찾았다”며 “교통, 환경, 쓰레기 문제 전반적으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시간을 두고 잘 챙기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