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2연승 신바람...수원 kt에 1점 차 신승

1위와 2경기차 2위 유지

2023-01-30     정희성
창원 LG세이커스가 수원 kt를 잡고 1위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승차를 2경기로 유지했다.

LG는 지난 29일 수원 kt 아레나에서는 열린 2022-2023 SKT 에디닷 프로농구 kt와 경기에서 81-80,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기록하며 인삼공사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1쿼터엔 LG가 28-24, 전반 이후엔 kt가 47-43으로 앞서다가 3쿼터가 끝났을 땐 양 팀이 65-65 균형을 이뤘고, 4쿼터에도 접전이 거듭됐다.

LG는 73-77에서 아셈 마레이와 이재도가 6연속 득점을 합작하며 2분 53초를 남기고 79-77로 역전했고, kt는 1분 20초 전 양홍석이 3점 슛 동작에서 얻어낸 자유투 3개를 모두 넣어 80-79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4.8초를 남기고 이관희의 3점 슛이 빗나간 뒤 볼을 따낸 정희재의 골밑슛이 들어가며 LG의 승리를 알렸다.

마레이가 22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재도가 19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정희재가 결승 득점을 포함해 11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22승 13패를 기록한 LG는 KGC 인삼공사(24승 11패)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1위와의 승차는 2경기 차이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