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태양광 안심가로등 설치 완료

2023-01-31     이은수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은 지난해 10월 21일부터 시작한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을 1월 29일부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주)의 후원하고,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재생에너지(태양광)를 활용한 가로등 설치 지원사업이다.

전국 9개 지자체와 3개 학교 지역 중 도내 유일하게 창원시 성주동이 그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성주동에 총 40본의 태양광 안심가로등(2억6400만원 상당)을 설치했다.

성주동 내 불모산동 20본, 남산동 13본, 천선동 7본을 설치했으며, 이 지역들은 지난 몇 년 동안 주민들이 기설치 보안등 노후화 및 숫자 부족으로 지속적인 안전 및 치안 취약지로 지적해온 구역이다.

설치 대상지 중 하나인 남산동에 40년간 거주해 왔다는 한 주민은 “40년간 여기 남산동에 살면서 이렇게 분위기가 밝고 활기찬 적이 없었다. 우리 남산동에 이렇게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며, 보안등 설치하신다고 대단히 고생 많으셨다”고 말했다.

정미진 성주동장은 “우리 성주동의 노력과 시청 및 밀알복지재단의 도움으로 성주동 주민분들의 염원을 해소하고 동네를 밝고 아름답게 만들 수 있어서 기뻤다”며 “앞으로도 관내 불빛이 필요한 곳을 구석구석 살피며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