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민축구단 내년 창단한다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설문조사 시민 81.2% 찬성 의견

2023-02-01     손인준
양산시는 양산시민축구단 창단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산시는 2024년 K-4 축구단 창단 및 2025년 리그 참여를 목표로 2022년 11월부터 150일의 기간동안 양산시민축구단 창단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시행 중이다.

용역사인 ㈜이룸경영연구소의 축구단 창단을 위한 양산시의 현황 및 여건, 운영방안 등 대한 전반적인 보고에 이어 보고회 참여자의 질의에 답변하고 참여자 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나동연 시장은 “축구를 포함한 체육의 전반적인 발전과 인프라 조성 상태, 재정 상황과 기후 여건 등을 고려하면 지금 축구단을 창단해도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며 “시행착오 없이 성공적인 축구단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양산시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올해 8일까지 양산시민을 대상으로 양산사랑카드 앱을 통해 시민축구단 창단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7504명의 시민이 참여해 81.2%가 시민축구단 창단에 찬성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