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 투자개발청, 진주시의회 방문

바이오, 스마트 시티 등 교류 약속

2023-02-01     정희성
진주시의회는 지난달 31일 양해영 의장과 라트비아 투자개발청 한국사무소 마틴시 바우마니스 대표가 면담을 갖고 교류를 약속했다고 1일 밝혔다. 발트 3국 중 하나인 라트비아는 IT분야 선진국가로 5G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 시티 등 혁신적인 디지털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마틴시 바우마니스 대표는 양해영 의장을 만나 라트비아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면서 바이오, 스마트시티 등 진주형 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또 올해 10월과 11월에 라트비아 투자개발청과 대사관에서 진행하는 ‘Latvian Days(라트비아인 날)’ 행사에 포함될 진주 기획전을 함께 구상했다. 향후 진주시의회와 라트비아 투자개발청은 양국의 강점을 공유해 진주시와 라트비아의 직접적 교류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양해영 의장은 “앞으로 라트비아와 우수한 기술 자원을 공유하는 등 협력관계를 구축해 진주시의 경제발전과 더불어 양국 간 우호 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마틴시 바우마니스 대표는 진주시의회에 이어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도 방문해 정영철 원장과 교류를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

한편 라트비아 투자개발청은 라트비아의 무역, 투자, 수출 진흥, 관광홍보 업무 등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국내 지자체, 협회와 협력을 위해 2020년에 한국사무소를 개설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