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청소년가요제 개최

2023-02-01     배창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청소년수련관과 거제예술인들의모임(거예모)이 공동주관한 거제시 청소년가요제가 최근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청소년, 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거제시 청소년가요제는 노래와 음악을 좋아하는 청소년, 시민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총 15개 팀의 본선공연과 2팀의 초청공연으로 이뤄졌다.

대회 1위는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부른 옥포고등학교 박혜정 학생이 차지해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았다. 2위 10만원, 3위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각각 수여됐다.

박혜정 학생은 “제가 1등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너무 기쁘다”며 “함께 온 친구들에게 고맙고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요제를 함께 기획하고 진행한 정대철 거예모 회장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수련관과 함께하게 돼 의미가 있고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