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교기본운영비 12.6% 증액 지원

올해 3862억원 교부

2023-02-02     김성찬
경남도교육청이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학교기본운영비를 증액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2일 올해 주요 정책기획관 사업 설명회 자리에서 이같이 발표하고 ,학교 실정에 맞게 학교장 재량에 따라 집행이 가능한 학교기본운영비를 전년도에 견줘 12.56% 늘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올해 3862억원의 예산을 각 단위학교별로 학급수와 학생수 등을 고려해 차등교부, 교육현장의 자율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교회계 집행률 제고와 목표(98%) 달성을 위해 전 학교의 사업 재편성을 통한 적재적소 예산 배분, 현장지도 점검을 통한 행정지원으로 3년 연속 보통교부금 인센티브 확보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또한 새학기를 맞아 3월 1일자 조직개편도 단행한다.

교육연구정보원을 페원하고, 미래교육원과 교육정보원을 신설한다. 현재 의령에 설립중인 미래교육테마파크가 미래교육원으로 이름을 바꿀 예정이다. 교육정보원이 기존 교육연구정보원을 대신하게 된다. 창원교육지원청은 2국에서 3국 체제로 조직을 확대, 창원특례시 출범에 맞춰 늘어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키로 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