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023년 학생 해외어학연수단 출국

초·중학생 44명 3~22일 20일간 일정 뉴질랜드 오클랜드 학교 수업·문화체험

2023-02-05     안병명

함양군의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함양군 초·중학생 해외어학연수 참가 학생들이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외국어 능력을 갖춘 개방적 인재양성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학생들의 역량 제고라는 목표에 따라 시행되는 23년도 함양군 초·중학생 해외어학연수는 코로나 19 때문에 3년만에 재개되며 대상자 신청과 선발과정에서부터 지역내 학생들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이 쏠렸다.

작년도에 선발된 학생들은 총 44명으로 1차·2차 전형을 거쳐 초등학교 6학년생 27명, 중학교 2학년생 17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함양군은 2차례의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유의사항을 숙지하고, 동기부여와 네트워킹을 통해 해외어학연수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노력했다.

44명의 초·중학생들과 인솔자(함양군청 1, 교사 1)들은 뉴질랜드 오클랜드 동부지역 일원에서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평일에는 현지 최고 학군인 마레이타이 비치 초등학교(Maraetai Beach School) 및 섬머빌 중학교(SOMERVILLE Intermediate School)에서 현지 학생들과 수업을 듣고 방과 후 활동에 참여하며, 주말에는 문화 활동과 역사 체험을 통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