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노동복지회관, 8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2023-02-05     배창일
거제시는 총 사업비 43억원을 들여 노동복지회관을 리모델링 중에 있으며, 이르면 오는 8월 준공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40% 정도의 공정률로 준공 이후 물품과 집기 비치, 입주 노동단체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재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직접 운영할지 민간에 위탁할지는 현재 결정된 바가 없지만 상반기 중 관련 조례 개정 절차를 거쳐 노동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계자 의견을 청취해 운영 계획을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최근 아주동주민센터에서 노동단체, 지역주민, 시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노동복지회관 운영 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의견 청취 이후 참석자들과 함께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박종우 시장은 “노동복지회관 운영 계획을 조만간 확정해 재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