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통영방문객 전년보다 4.5% 증가

관광공사 통계, 1600만명 넘어 ‘야간관광’ 글로벌 기반 구축

2023-02-05     손명수
지난해 통영시를 찾은 관광객이 16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통계 결과 지난해 통영을 방문한 관광객은 1601만 4160명으로 전년(2021년)보다 69만 4827명(4.5%)이 증가했다.

시는 국제트리엔날레, 문화재야행, 한산대첩축제 등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022년을 통영 여행가는 해’로 선포해 주요 관광지 스냅투어, 할인정책 추진, 특별여행주간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특히 민간 캐릭터 ‘동백이’와 통영 출신 인기 연예인 허경환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각종 관광박람회 공동이벤트와 홍보영상 촬영 등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관광안내판 정비 상태, 관광지청결상태 등을 수시 점검하고, 관광종사자에게 친절과 역량강화 교육 등을 실시해 안전하고 친절한 관광지 이미지를 높이는데 힘썼다. 한국관광학회 및 경남대와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올해 시는 대한민국 제1호로 선정된 ‘야간관광도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글로벌 야간관광도시로서의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2023년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