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청학골 영농폐비닐 대대적 수거

2023-02-07     김윤관

하동군 청암면은 청암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최근 일주일간 청학골 일원에서 대대적인 영농폐비닐 수거활동을 벌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암면 생활체육공원 입구 영농폐비닐 집하장에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폐비닐 5t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행사 참가자들은 지난해 영농작업 후 방치되거나 불법소각으로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폐비닐을 대대적으로 수거해 청암면을 깨끗한 고장으로 만드는 데 앞장섰다.

강화용 회장은 “불법 소각 및 무단 매립으로 2차 토양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폐비닐 수거 활동을 통해 농촌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자원 재활용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광재 면장은 “청정 청학골의 환경개선을 위해 앞장서 활동해준 새마을단체장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암면 환경보전을 위해 새마을단체와 함께 행정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