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교육사령부 사랑의 헌혈 실시

유대혁 대위 지난 10년간 50회 달성 포장증 받아

2023-02-07     최창민
공군 교육사령부(이하 교육사)는 최근 부대 내에서 사랑의 헌혈 활동을 실시했다.

사랑의 헌혈 활동은 공군 핵심가치 ‘헌신’의 희생과 봉사 정신을 함양하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됐다.

헌혈 활동에서 모은 혈액은 경남적십자혈액원으로 보내져 의료기관과 환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사랑의 헌혈을 계획한 조선희 기지병원장(대령, 간사38기)은 “전국적으로 혈액 보유량 부족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부대 장병과 군무원의 참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사랑의 헌혈 활동을 통해 희생과 봉사 정신을 함양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유대혁 수송대대 운영통제실장(대위, 학군47기)은 2013년도에 처음 헌혈 활동을 시작해 지난 1월 25일, 헌혈 50회를 달성하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장 ‘금장’ 포장증을 받았다.

유 실장은 “지난 1월, 개인 헌혈 활동으로 이번 사랑의 헌혈 활동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언제든지 헌신할 준비가 돼 있다”며 “앞으로 더욱 건강 관리에 온 힘을 다해 ‘헌혈 100회 달성’을 목표로 열심히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