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시간대 불시 음주단속…양산서 2건 면허취소

2023-02-08     김성찬
경남경찰이 8일 낮시간대 불시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도내 전역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단속에서는 양산서 면허취소 2건, 진주서 훈방 1건이 각각 적발됐다.

경찰은 “상시 음주운전 단속으로 음주사고는 줄어들었지만 음주운전 의심신고가 월 평균 424건 이상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며 이번 불시단속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올 1월 기준 음주사고는 전년에 견줘 24.5%가 감소했다.

경찰은 이번 단속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도내 전 경찰서에서 경찰관 기동대와 도경 암행순철 단속팀이 합동으로 단속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야간 구분 없이 상시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특히 주간시간대 불시 단속을 더욱 강화해 음주운전을 근절시키겠다”고 전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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