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자 시켜줘” 진주 육교서 자해 소동
2023-02-09 박성민
40대 남성이 진주의 한 육교에서 자해소동을 벌이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진주경찰서는 9일 낮 12시 25분께 진주시 상대동 진주시청 앞 육교에서 40대 남성 A씨가 흉기를 들고 자해 소동을 벌여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A씨는 육교에 올라 윗옷을 벗은 가운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빨리 지정해달라”며 약 25분간 난동을 벌였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육교 아래 대형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등 긴박한 상황에 대응했다.
결국 A씨는 다치지 않았고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신청과 관련해 행정처리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처벌 수위를 검토하고 있다.
박성민기자
진주경찰서는 9일 낮 12시 25분께 진주시 상대동 진주시청 앞 육교에서 40대 남성 A씨가 흉기를 들고 자해 소동을 벌여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A씨는 육교에 올라 윗옷을 벗은 가운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빨리 지정해달라”며 약 25분간 난동을 벌였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육교 아래 대형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등 긴박한 상황에 대응했다.
결국 A씨는 다치지 않았고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신청과 관련해 행정처리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처벌 수위를 검토하고 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