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과 함께 진주 공예 함께 즐겨요”

진주문화관광재단, 5월 체험형 행사 전통공예비엔날레 사전 프로그램

2023-02-12     백지영
진주문화관광재단은 2023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사전 연계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 ‘작은 눈부심-공연과 함께하는 진주 공예 나들이’(이하 ‘작은 눈부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매년 5월 개최하는 공예축제인 ‘공예주간’의 올해 기획 공모에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서울 15개소, 경상권 8개소 등 전국 40여 개소가 전시, 체험, 마켓, 교육, 포럼 등 공예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진주에서 열리는 ‘작은 눈부심’은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진주시 동성동 현장 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진주 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담은 진주의 공예 작가 작품 전시를 중심으로, 지역 토박이 극단인 ㈔극단현장과해 작품 상연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를 마련해 진주의 공예 뿐 아니라 진주문화예술의 맛과 멋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융합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진주문화관광재단은 2023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사전 전시로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서울 KCDF 갤러리에서 진주 소목장인과 현대 가구디자이너의 협업 작품을 선보이는 ‘진주의 소목’展을 개최한다. 본 전시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간 진주의 역사적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일호광장진주역, 차량정비고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진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공예주간 행사 뿐아니라 2023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행사를 통해 지역공예인, 지역문화예술단체와의 협업을 도모하고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