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주요 자회사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선정

2023-02-14     황용인
BNK경남은행장의 1차 후보군이 다소 압축된 가운데 이달 말께 최종 후보자가 확정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13일 주요 자회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에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개최해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

하지만 부산·경남은행장의 후보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들 자회사는 앞서 최고경영자 후보군을 대상으로 지난 10일까지 지원서 제출을 요청한 바 있으며 이날 임추위를 개최해 지원서를 제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평가를 실시했다.

또 회사별로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을 각각 3명씩 선정했다.

당초 경남은행장 후보군은 경남은행 출신인 최홍영 현 은행장과 심종철 부행장, 고영준·김영원·예경탁 부행장보 등 21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3개 자회사는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PT) 평가를 실시할 예정으로 외부 평판조회 결과를 함께 반영해 2차 후보군으로 압축할 계획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