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생활체육대축전 올해 10월 개최

경남체육회, 제13차 이사회 진행 체육대상 등 체육상 수상자 확정

2023-02-16     정희성
경남도체육회는 지난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13차 이사회를 열고 ‘제34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 개최 일정 및 경기종목 확정’, ‘경남생활무용협회 제명’, ‘2022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 ‘경남체육회 주관 경남도체육상 수상자 선정’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양산시에서는 열리는 제34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10월 27일부터 3일 간 진행된다. 종목은 정식 27개, 시범 4개 등 총 31개 종목이다.

준회원 단체인 경남생활무용협회의 제명도 이날 확정됐다.

경남생활무용협회는 지난 2016년 종목단체 통합 출범 이후 집행부 구성 및 협회 활동 등이 전무해 2020년 관리단체로 지정됐다. 하지만 관리단체 지정 후에도 협회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없고 집행부 부재 등으로 정상적인 사업수행이 불가해 규정에 따라 제명을 했다고 도체육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경남도체육상 수상자도 확정됐다. 수상자는 △체육대상 경남산악연맹 △전문체육 선수부문 최우수상 황미예(사천시청 여자농구단), 지도자부문 최우수상 정태교(경남항공고) △생활체육 지도자부문 최우수상 정수진(거제시공공스포츠클럽), 동호인부문 최우수상 송미진(경남수중핀수영협회) 등 개인 40명과 20개 단체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정기 총회와 병행해 열리게 된다.

김오영 회장은 “박완수 도지사의 경남체육 정책과 발맞춰 도민과 함께 즐기는 경남체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2기는 회원 종목단체와 시·군체육회 등과 더 크게 더 많이 소통하겠다”며 “크게 변화하고 크게 발전하는 체육회 원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