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청년진보당 “퇴직금 50억 무죄, 청년들 허탈”

진주·창원서 시위

2023-02-19     정희성
경남청년진보당은 지난 17일 진주 경상국립대와 창원 경남대 인근에서 ‘곽상도 50억 무죄’ 규탄 릴레이 1인 피켓시위를 펼쳤다.

이들은 “청년대학생 취업률이 50%도 안 되는 세상이다. 겨우 취업해도 평균 초봉이 3000만원 안팎이고, 열악한 노동 환경에도 취업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려우니 퇴직은 꿈조차도 꿀 수 없다”며 “그런데 대기업 임원으로 몇 십 년 근속한 사람도 아니고 대리로 퇴직한 사람이 국회의원 아버지 덕에 그 100배가 넘는 거금을 퇴직금으로 받는 것이 말이 되는가. 이를 청년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냐”고 주장하며 곽상도 50억 클럽의 특검 실시를 주장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