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 영하권 추위 다시 온다

2023-02-19     박성민
경남지역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0~21일 아침 기온은 19일보다 큰 폭으로 떨어져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겠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밝혔다. 경남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20일 아침 기온은 19일보다 8~10도 가량 내려가겠고, 21일 아침 기온은 20일 1~3도가량 더 내려가면서 도내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4~0도로 19일 5~10도보다 8~11도 낮겠고, 평년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6~9도로 19일 8~15도보다 2~6도 낮겠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7~-3도로 평년보다 1~5도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6~8도로 평년보다 3~4도 낮겠다.

해상에서는 남해동부안쪽먼바다는 21일밤까지, 남해동부바깥먼바다는 22일 새벽까지 바람이 35~60㎞/h(10~16㎧)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부산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경남남해안에는 달의 인력이 강해짐에 따라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지겠으니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