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13개 농업인 단체장과 주요정책 간담회

6대 과제 7800억 투입…홍보 당부

2023-02-19     임명진
당면한 농업환경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도내 농업인단체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17일 경남도 서부청사에서 마련됐다.

경남도가 개최한 도내 농업인단체장과의 농업정책 간담회는 정연상 농정국장 주재로 한국농업경영인경남도연합회 등 13개 농업인단체장을 초청, 올해 도의 주요 농업정책을 설명하고 당면한 주요 현안 및 지원방안 등을 서로 논의했다.

경남도는 올해 농정분야 6대 과제에 7820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경남도는 달라지는 주요 농정시책에 대해 설명하면서 농업 현장에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단체장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대상이 만 20세 이상 만 70세 미만에서 만 20세 이상 만 75세 미만으로 확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협이 고용 운용하는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본격 시행 △식량안보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전략작물직불제 시행 △산란계농장 소독 및 방제 의무대상이 산란계 10만 수 이상에서 5만 수 이상으로 확대 시행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정연상 도 농정국장은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농정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