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경남조례연구회, 올해 첫 정례회 개최

활동 계획·정책연구용역 논의

2023-02-20     김순철
경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경남조례연구회가 20일 올해 첫 정례회를 갖고 2023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 한해 내실 있는 연구 활동을 위해 2023년 조례연구회 연구 활동 계획과 정책연구용역 주제 선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지난 2022년 하반기에 실시한 ‘경상남도 조례 정비 모형 연구용역’ 최종 보고와 관련해 박남용 의원이 설명했으며, 3월 중엔 ‘경남도민 관심 조례 토론회(가칭)’ 개최를 검토 중이다.

해당 토론회는 조례연구회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쟁점 있는 몇 가지 조례들에 대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이며, 1차(3월 중), 2차(4월 중)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연구용역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하반기 연구 주제를 포함해 다양한 주제를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는 한편 정책연구용역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박춘덕 회장은 “올해도 조례 제·개정을 위한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며, 도민들에게 보다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입법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7월 구성된 경남조례연구회는 박춘덕 회장을 비롯해 박남용, 강성중, 노치환, 박준, 우기수, 이찬호 의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연구회에서는 상위법령 개정사항 미반영 및 위반사항, 유사중복 조례 등에 대한 분석 등 활발한 연구와 정책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가고 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