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올해는 꼭 승격...K리그2 미디어데이 참석

설기현 “다이렉트 승격”

2023-02-22     정희성
경남FC가 1부리그 승격을 향한 의지를 밝혔다.

경남FC는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3’ 미디어데이에서 단합된 모습으로 목표를 이루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열린 미디어데이에는 설기현 감독과 주장으로 선임된 우주성 선수가 참석했다. 올 시즌으로 4년 차 경남FC 감독이 된 설기현 감독은 “경남의 목표는 1부 승격”이라며 “개개인의 능력보다 팀이 하나 된 모습을 보여 김천상무라는 1강을 넘어서 다이렉트 승격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우주성 선수는 “승격이 최우선 목표이자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하는 모습을 팬들께 보여드리고 싶다”며 “재밌는 축구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설 감독은 승격을 놓고 격돌할 팀으로 김천, 안양, 아산, 부천 등을 지목했으며 “경남이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승격 직행 카드를 거머쥘 것”이라는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경남은 오는 3월 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부천FC와 개막전을 갖는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