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저소득층 희귀질환자 의료비 연중 지원

희귀질환 의료비 치료지원 강화

2023-02-26     이은수
창원보건소는 저소득층 희귀질환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의료비 지원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의 대상 질환은 지난 해보다 42개 질환이 추가 지정되어 1189개로 확대됐다.

지원대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희귀질환 산정특례에 등록된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및 건강보험가입자로,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가구의 소득·재산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소득재산 기준을 만족하여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요양급여 중 본인부담금 10%가 면제되며,대상 질환에 따라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이 지원된다.

의료비 지원 신청은 진단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희귀질환 헬프라인(https://helpline.kdca.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정혜정 창원보건소장은 “지속적인 의료비 지원을 통해 희귀질환자와 가족이 경제적 부담을 비롯해 마음의 부담까지 덜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창원보건소 건강증진과 만성질환팀(☎055-225-58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