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022년 농식품 수출 1080억원 달성

2023-02-26     양철우
밀양시는 2022년 농식품 분야 수출실적이 1080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547억원 대비 97% 증가한 수치다.

신선농산물 중 딸기가 전년 대비 58% 상승했으며, 단감·초피의 수출량도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밀양 딸기’는 한국 딸기 시배지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홍콩·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베트남 진출에 성공하며 2021년에 68%, 2022년에 58%가 증가했다. 장류·장아찌·식물성 크림·라면 등 농산물 가공식품 분야 수출액도 106%로 큰 폭 상승했다.

밀양시는 농식품 수출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난해 5월부터 생산에 들어간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 삼양식품 공장을 꼽았다. 이 외에도 해외 현지 수출판촉행사 개최 등으로 말레이시아와 케냐에 단감, 쌀 등을 수출하고 있다.

양철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