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노후학교 개축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현장 점검

“지속 가능한 학교 돼야”

2023-02-26     김성찬
경남도교육청은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를 개축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24일 2021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대상학교로 선정된 창원 반송초등학교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직접 살폈다.

모듈러(modula) 교실이란 기존 학교 건물을 개축하거나 새 단장 할 때 임시로 쓰는 건축물로 일반 건물 수준의 단열과 차음, 창호, 조명 등을 갖춰 기존 학교 건물과 가장 근접한 수준의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 건물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수학습을 적용할 수 있는 공간과 학생의 삶을 지원하는 학교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2021년 사업 대상학교(40개)의 공사가 현재 진행 중이며, 이들은 모두 2024년에 완공 예정이다. 공사 기간 동안 학교 여건에 따라 모듈러 방식의 임시 학교 건물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박 교육감은 이날 사업 진행 과정과 학교 공사장 안전, 학생 통학로, 모듈러 설치 현황 등 학생의 학습 환경과 안전현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을 철저히 점검·지원해 지속 가능한 학교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