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진해·김해 의원들 “김기현 지지”

당대표 선출 앞두고 지지선언

2023-02-27     김순철
국민의힘 진해지역 단체장들과 지방의원들이 27일 김기현 당대표 후보 지지선언을 잇따라 선언했다.

진해지역 단체장들과 시·도의원협의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당 대표 선출 전당대회는 윤석열 정부 성공 여부를 판가름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 대표가 누가 선출되느냐에 따라 안정적 국정 운영 담보와 내년 22대 총선 승패가 좌우될 것이며 윤석열 대통령을 진정으로 보좌하고 내년 총선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유일한 당 대표는 김기현 후보라고 우리는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선 승리 없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며 “수도권 승리를 통한 제22대 총선에서의 과반 의석 승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당·청·정의 화합을 이끌고 상생의 리더쉽을 갖춘 김기현 후보가 당 대표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해지역 시·도의원 13명도 김기현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통합과 총선 승리를 위해 김기현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어떤 지도자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당의 운명이 크게 달라진다”며 “김기현 후보는 어떤 외풍에도 끄떡없이 하나된 국민의 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원들은 “대통령과 손발이 맞는 당대표, 노동·연금·교육 3대 개혁을 완수할 당대표, 안정 속에서 당의 개혁을 완수할 당대표를 원하며 그래서 김기현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주장했다.

김순철·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