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부산MBC 전국고교 축구대회 성료

경기수원FC 산하 유소년팀 ‘경기수원FC U-18팀’ 우승

2023-03-01     손인준
양산시와 함께한 제54회 부산MBC 전국 고교 축구대회에서 경기수원FC 산하 유소년 팀인 경기수원FC U-18 팀이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39개팀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치러졌다.

결승전은 지난달 26일 오후 2시 양산종합운동장에서 경기수원FC U-18 팀이 경북예일메디텍고를 2:0으로(강민성 2골) 물리치고 전국대회에서 창단 후 첫 왕좌에 등극했다.

대회 준우승 팀은 경북예일메디텍고이며, 3위는 포항스틸러스U18 포철고와 강릉중앙고가 공동수상, 페어플레이팀 상은 강릉중앙고에게 돌아갔다.

최우수 선수상은 안치우(경기수원FC U-18), 우수선수상 최우승(경북예일메디텍고), 득점상 정해욱(9득점, 대전하나시티즌 U18), 공격상 강민성(경기수원FC U-18), 수비상 곽희벽(경북예일메디텍고), GK상 이재훈(경기수원FC U-18), 베스트영플레이어상은 권기원(경북예일메디텍고) 선수가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관중 입장이 허용돼 양산에서는 범어고가 참가해 16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시 관계자는 “2025년 리그참가를 목표로 양산시민축구단(K4) 창단을 준비 중이며 축구단이 창단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양산시 유소년 축구 발전과 선수 육성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