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건조한 날씨 속 아침기온 ‘뚝’

3일 낮부터 기온 오를 듯

2023-03-01     박성민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부산지방기상청은 건조한 날이 계속되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3일 아침기온이 1일보다 크게 낮아 춥겠다고 전망했다. 2일과 모3일 아침 기온은 1일, 2~10도보다 6~10도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다. 3일 낮부터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낮 기온은 2일보다 2~6도 가량 올라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4~1도로 1일보다 6~10도 낮겠고, 평년보다 1~3도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8~11도로 1일보다 2~6도 낮겠고 평년보다 1~3도 낮겠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6~0도로 -3~4도보다 2~5도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12~16도로 평년보다 1~4도 높겠다.
 
부산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성민기자